대전시, 미세먼지 저감 위한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

대전시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경유차 저감장치 지원 사업 시행

강승일

2024-03-08 08:04:29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대기오염물질, 특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배출가스 5등급 운행경유차 소유주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전시에 등록된 자동차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소유주가 대상이며, 3월 11일부터 3월 29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총 221대의 차량에 대해 저감장치 부착비용의 최대 90%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차량 소유주가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사이트를 통해 저공해조치를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선착순이 아니며, 생계형 차량, 영업용 차량, 총중량 3.5톤 이상 차량, 최신 연식의 차량을 우선 지원하게 된다.

 

이미 저공해조치 신청을 완료한 차량도 이번 저감장치 지원 신청 기간에 재신청을 해야 한다.

 

선정된 차량 소유주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로부터 적정 장치 제작사를 안내받아 계약을 체결하고 자부담금을 납부한 후 저감장치 부착을 진행하게 된다.

 

신청 방법과 지원 절차 등의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미세먼지 대응과로 문의할 수 있다.

 

박도현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운행경유차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노후 경유 차량 소유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대전시는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대전시는 대기오염 문제 해결과 시민의 건강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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