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유보통합과 직업계고등학교 활성화 방안 논의

이효성 의원, 유보통합 전담조직 구성 및 직업계고 활성화 방안 제안

강승일

2024-03-07 16:40:04

 

 
이효성 의원, 유보통합 전담조직 구성 등 교육현안 개선 촉구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이효성 의원이 7일 열린 제2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유보통합을 위한 전담조직의 구성과 인력 충원, 그리고 직업계 고등학교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이 의원은 정부의 유보통합 정책 추진 속도가 늦어짐에 따라 대전시의 영유아 교육과 보육 정책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준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유보통합 준비를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조직된 대전 유보통합 이관 준비팀에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의 인력을 추가 보강하고, 대전시교육청 내에 전담조직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설동호 교육감은 유보통합 준비를 위한 인력 보강과 전담조직 마련에 협조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직업계 고등학교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는 직업계고 인식 개선 및 홍보, 직업계고 체제 개편, 관련 사업 지원, 학생 취업 및 정주 여건 조성 등이 포함됐다.

 

설동호 교육감은 직업계고 인식 개선을 위해 올해 입시 박람회를 개최하고, 학과 개편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장우 시장은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지원을 위해 매년 2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시교육청과 협력해 추가적인 지원 사항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논의는 유보통합 정책의 효율적인 추진과 직업계 고등학교의 활성화를 통해 대전시의 교육 및 보육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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