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박주화 의원은 7일 열린 제2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전천 정비, 영세자영업자 건강검진 지원, 공립 대안학교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사항에 대해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박 의원은 갑천과 유등천에 비해 통수능력이 부족한 대전천의 정비사업이 시급함을 지적하고, 이를 조기에 완료할 수 있는 방안의 필요성을 이장우 시장에게 촉구했다.
또한, 박 의원은 영세자영업자가 직장인에 비해 국가건강검진 참여율이 낮다는 점을 들어 대전시 영세자영업자를 위한 종합건강검진 지원 사업의 추진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장우 시장은 시의 재정 여건, 대상의 형평성, 사업의 효과성을 고려하여 사업을 검토하겠다고 응답했다.
마지막으로 공립 대안학교 설립에 대한 진행 상황을 문의했다. 이는 설동호 교육감이 2014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며, 2022년 대표 공약 중 하나였다.
설 교육감은 올해 2월 교육청 자체 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마쳤고, 4월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하여 2027년도에 대안교육 특성화 고등학교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박주화 의원의 시정질문은 대전시의 여러 문제에 대한 해결책 모색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반영한다.
대전천 정비사업의 조기 완료, 영세자영업자의 건강 지원 강화, 그리고 공립 대안학교 설립은 대전시의 발전과 시민 복지 증진에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