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대덕특구 경관행정 강화 요구

조원휘 의원, 북대전IC 및 도룡지구 경관 개선 촉구

강승일

2024-03-07 16:40:33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원, 대덕특구에 대한 적극적 경관행정 촉구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조원휘 의원이 7일 제2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덕특구 주요 지역의 경관 개선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북대전IC 주변과 대덕특구 중심지구인 도룡지구에 위치한 공동관리아파트 부지의 경관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전시에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조 의원은 북대전IC 주변지역에 대한 만남의 광장 및 주차장 신설, 도시 숲 조성, 시외 및 공항버스 정류소 시설 개선 등을 제안하며, 현재의 경관이 과학도시 및 일류경제도시 대전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만남의 광장 주차장이 상시 포화 상태에 이르러 이용에 불편함이 크고, 시외 및 공항버스 터미널 시설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도룡동 공동관리아파트 부지에 대해 부지 소유기관 간의 업무 협약 이후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 사업 시행 전까지의 안전 및 미관 관리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조 의원은 도룡지구를 대덕특구의 중심지구이자 대전시 MICE산업의 거점으로 보고, 12년간 흉물로 방치된 공동관리아파트 부지 활용 방안의 적극적인 모색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장우 대전시장은 북대전IC 주변지역의 경관 문제 해결을 위해 최적의 용도를 찾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으며, 시외버스 정류소의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대책을 약속했다.

 

또한 공동관리아파트 부지는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거점으로 조성을 추진 중이라며, 일류경제도시 구현을 위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전 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시의 적극적인 역할을 약속했다.

 

이러한 논의는 대전시의 경관 개선을 통해 도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