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논산시는 지난 6일 오후 2시부터 '2024년 지역특성화 재난대비 민방위훈련’을 진행했다.
이 훈련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재난 대비 훈련으로 논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공습경보 발령, 경계경보 발령, 경보 해제 순으로 실시됐다.
훈련이 시작되면 방송을 통해 상황이 전파되고 주민들은 지정된 구역으로 대피하는 절차를 밟았다.
또한, 논산시외버스터미널 관계자, 안전관리요원, 그리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부터 민방위훈련은 연 4회 정례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지역특성화 재난대비 훈련을 시작으로 오는 5월에는 관공서 위주 공습대비훈련, 8월에는 을지연습과 연계한 전 국민 참여훈련, 10월에는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재난대비 훈련이 예정돼 있다.
재난대비 민방위 훈련을 연 4회로 정례화하는 것은 재난이 다변화하는 만큼 실전 중심의 훈련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데 따른 것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금번 훈련을 통해 공무원 및 주민들이 재난대응 요령을 익히고 향후 진행될 전국민 민방위훈련을 준비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