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출생아 전원에게 책꾸러미 선물하는 '2024 우리대전 북스타트' 추진

아기에게 첫 책을 선물하며 독서 육아 문화 조성에 앞장

강승일

2024-03-07 08:09:17

 

 
우리 아기 첫 책, 대전시가 선물한다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올해 출생 등록한 모든 아기에게 책꾸러미를 선물하는 '2024 우리대전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 아래, 아기에게 책꾸러미를 선물하고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아이들이 평생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돕는 독서육아 운동이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우리대전 북스타트'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모든 출생아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작년에는 출생아 90% 이상인 6,700여 명의 아기에게 그림책을 선물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전시와 5개 자치구, 행정복지센터, 공공도서관, 출생신고 등록 의료기관 등 100여 개 기관이 협력하여 아기들에게 첫 책을 선물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2024년 대전시에 출생 신고하는 모든 아기로,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책꾸러미 신청서를 작성하여 출생신고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구청 민원실 및 출생신고 등록 의료기관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책꾸러미는 그림책 2권, 친환경가방, 북스타트 가이드북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치구별 거점 공공도서관에서 신청자의 집으로 배송된다.

 

출생신고 시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는 추후 대전시 교육도서관과, 각 자치구별 거점 도서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대전시가 아기에게 첫 책을 선물하며 탄생을 축하하고, 아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돕고 응원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진흥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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