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스마트시티 혁신서비스 모델 국비 지원 사업 선정

국토부 주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혁신서비스 모델 검증·확산 사업'에 세종시 3건 선정

박은철

2024-03-07 06:55:06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국토교통부 주관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혁신서비스 모델 검증·확산 사업' 공모에서 3건이 선정되어 국비 5억 6,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세종시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도입될 혁신 서비스 기술의 실증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교통, 생활,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의 혁신 기술 실증 비용을 지원하는 이번 공모는 신규 기술 발굴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총 5건의 사업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세종시와 부산시의 총 1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최종 선정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평가 절차를 통해 이루어졌다.

 

자유공모로 선정된 2건의 혁신 기술은 지능형 타워크레인의 안전 관리 모니터링 통합 플랫폼 구축과 세종시청 누리집 스마트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제공에 각각 최대 2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솔버아이티는 타워크레인에 사물인터넷 센서를 부착하여 풍향, 풍속, 기울기 등의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전송하는 모니터링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운행자와 건설 현장, 주변 지역에 사전에 위험 상황을 알려 재산 및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이팜은 세종시 지식 데이터베이스의 정보를 자동 학습하여 이용자들의 질문에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세종형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를 세종시청 누리집에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지정공모로 선정된 확장현실 기반 우주측지 관측센터 가상 체험 서비스는 3억 5,000만원의 지원을 받아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우주측지 관측의 다양한 기능과 과학적 원리를 확장현실로 구현하며, 시공간의 제약 없이 우주측지 관측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세종시는 국가시범도시가 조성되는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의 우수한 혁신 서비스가 국가시범도시를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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