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율 미달 문제 지적

도정과 교육청, 법정비율 미달에 대한 대책 발표

강승일

2024-03-06 16:28:08

 

 
방한일 의원 “충남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저조”


[세종타임즈] 방한일 충남도의원은 6일 제35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충남도 본청과 교육청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율이 법정비율인 1%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의회에서 도지사와 교육감을 상대로 제기한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 그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율이 낮은 이유와 개선 방안을 촉구했다.

 

방 의원은 도의 공공기관이 법에 따라 중증장애인생산품을 1% 이상 우선구매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는 중증장애인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중요한 제도인 우선구매제도의 이행에 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장애예술인의 작품을 구매하는 공공기관이 전무한 상황을 지적하며, 장애예술인의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법률에 따라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태흠 지사는 구매율 부진에 대해 각종 물품 및 용역 입찰 시 중증장애인생산품 시설과의 계약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에 있어 고가의 관급자재를 우선 구매하는 노력을 강화하고, 구매담당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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