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민방위훈련 강화로 시민 대피 역량 강화

화재 대비, 실전 시나리오 훈련 및 생활안전교육 진행

박은철

2024-03-06 15:45:28

 

 
세종시, 재난 상황 대응역량 강화 민방위훈련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6일 오후 2시, 재난 상황 발생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민방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재난 유형을 화재로 선정하고, 읍면동별로 각각 1개의 훈련지역에서 동시에 민방위훈련이 진행되었다.

 

특히 최근 발생한 아파트 화재 사고를 고려해 보람동의 경우 호려울마을 4단지에서 실제 본인의 집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시뮬레이션하여 훈련이 이뤄졌다.

 

화재경보 발령에 따라 관리사무소 직원과 민방위대장 등 대피 유도 요원들은 각 가정에 있는 주민과 커뮤니티시설 이용 주민이 비상계단을 이용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대피 후에는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사용법 등 생활안전교육도 진행되었다.

 

또한, '우리 동 옥상 가보기 체험'과 '안전디딤돌' 앱을 홍보하여 화재 발생 시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안내되었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올해부터 민방위훈련은 연 4회 정례화해 실시할 예정으로 향후 공습대비 훈련, 전 국민 대피훈련 등 민방위훈련을 차질 없이 추진해 비상 상황으로부터 시민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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