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4시간 긴급 돌봄 체계 구축 필요성 강조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박란희 의원, 제88회 임시회에서 긴급 돌봄 서비스 촉구

박은철

2024-03-06 15:26:36

 

 
세종시의회 박란희 부의장, “24시간 긴급 돌봄으로 든든한 보육환경 조성 필요”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박란희 의원은 6일 제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족의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긴급하게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24시간 긴급 돌봄 체계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기관 이전 등으로 인한 세종시의 특성상 물리적으로 떨어져 살고 있는 분거가구와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증가로 긴급 돌봄 서비스의 필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전국적으로는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정책이 시행되고 있으나 세종시에는 이러한 시설이 단 한 곳도 없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민간기업에서도 보건복지부와 협약을 맺고 주말과 공휴일에도 24시간 긴급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데, 세종시에서는 이러한 민간 지원 사업을 유치하려는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24시간 긴급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제안 사항으로 ▲사전 시민 수요조사를 통한 수요 응답형 24시간 어린이집 추진 ▲안전한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체계 구축 ▲시민주도형 정책 개발을 통한 보육 체계 개선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양육자의 행복이 아이의 행복한 성장으로 이어진다며 세종시의 적극적인 정책 구축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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