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최원석 의원, 청년정책담당관 존치 강조

청년정책 전담부서 폐지 반대 및 청년 참여 강화 요구

박은철

2024-03-06 15:23:51

 

 
세종시의회 최원석 의원, ‘청년정책담당관’ 존치 필요성에 대한 제언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최원석 의원은 제8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세종시의 청년정책 총괄 부서인 '청년정책담당관'의 존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세종시가 오는 7월 조직개편을 앞두고 이 부서를 폐지하고 경제산업국 내 일자리 관련 팀으로 변경을 검토 중인 가운데, 최 의원은 이러한 조치가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청년정책담당관의 설립 배경과 청년정책을 한곳에서 총괄·조정하기 위한 초기 목적을 상기시키며, 청년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청년이 지역 발전의 원동력임을 언급하고, 정부와 여러 지자체에서 청년정책을 위한 전담 조직을 운영 중임을 예로 들어 세종시 역시 청년정책담당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 의원은 청년일자리 지원 강화에 공감하면서도, 취업 가능한 기업이 부족한 현 상황에서의 사업 추진 한계를 지적했다.

 

그는 투자 유치와 유망 기업 유치가 청년 취업 문제의 해결책임을 강조하며,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는 청년정책의 필요성과 부서 간 협업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최 의원은 청년정책담당관의 폐지를 논의하기에는 아직 이르며, 행정 편의를 위한 조직 개편이 시대에 역행하는 시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청년정책 거버넌스 운영 방식의 개선과 '청년친화도시' 지정 준비를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청년수도 세종'을 실현하기 위한 과정에서 청년정책담당관의 역할을 지켜볼 것을 당부하며, 세종시 청년들의 정책 마련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이는 세종시에서 청년정책이 지속적으로 중요시되고 청년들의 의견이 반영된 유의미한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둔 발언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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