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역세권에 '메가 충청 스퀘어' 건설사업 추진

이장우 시장, 대전의 중심 도시로서의 비상과 백년대계 위한 거점 조성 강조

강동주

2024-03-06 15:17:00

 

대한민국의 중심 “대전 메가 충청 스퀘어” 조성 박차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대전역 동광장 일원에 대규모 명품 랜드마크인 '메가 충청 스퀘어'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6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해당 건설사업 계획을 발표, 대전의 중심 도시로서의 비상을 강조하며 대전 발전과 성장을 위한 새로운 거점 사업의 의지를 표명했다.

 

메가 충청 스퀘어 조성사업은 대전역 동광장에 위치한 옛 철도보급창고가 있던 부지에 지하 7층, 지상 49층 규모의 트윈타워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대전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 개발의 핵심으로, 컨벤션, 호텔, 환승시설, 업무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도입될 예정이다.

 

특히, 컨벤션 시설은 대전역과의 근접성을 바탕으로 최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ICT 기반의 '스마트 마이스 지구' 조성과 연계된 호텔 도입을 통해 전국적인 마이스 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뉴욕 하이라인을 모델로 한 입체보행로 설치를 통해 대전역과의 유기적 연결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모든 교통 수단의 이용객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소통과 교류의 만능키'로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메가 충청 스퀘어가 대전의 자부심이 될 명품 디자인으로 조성될 것이며, 대전의 대표 건축물로서 건물의 대표 콘셉트와 스토리텔링을 발굴해 역사 속에 남을 대전시의 명품 유산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메가 충청 스퀘어 조성을 포함한 대전 역세권의 개발사업은 대전의 새로운 성장기와 르네상스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대전이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로서 더욱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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