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금산 행정구역 통합 촉구 건의안, 대전시의회에서 채택

대전광역시와 금산군 간 행정체제 통합을 위한 적극적 논의 및 주민투표 진행 촉구

강승일

2024-03-06 14:07:43

 

 
대전시의회, 대전-금산 간 행정구역 통합 위한 행정절차 이행 촉구 건의안 채택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의회가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선광 의원이 발의한 ‘대전광역시-금산군 행정구역 통합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 금산군 간의 행정체제 통합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전과 금산의 행정구역 통합 논의는 충청남도 청사 이전 이후 본격화되었으며, 과거 금산군의회와 대전시의회에서 관련 건의안이 채택된 바 있다.

 

최근 금산군의회에서는 전원 동의로 행정구역 변경 건의안을 채택했으며, 김기윤 의장이 대전시의회를 방문해 통합 제안을 공식화했다.

 

김선광 의원은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로 인한 지역주민의 불편 해소와 지방정부의 행정 및 재정 기반 강화, 균형있는 지역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대전-금산 행정체제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방자치법’에 따른 관할구역 변경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금산군 주민 대상 주민투표의 조속한 진행을 행정안전부에 주문했다.

 

김 의원은 인구위기 극복과 수도권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한 인구취약지역과의 연계 필요성을 언급하며, 대전-금산 행정구역 통합이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의 초석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불균형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광역시의회는 채택된 건의안을 대통령, 국회의장, 행정안전부장관을 비롯한 관련 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건의안 채택은 대전과 금산 간 행정구역 통합 논의의 중요한 이정표로, 양 지역의 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와 균형있는 지역 발전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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