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 교육취약 학생 지원 '희망교실' 공모 실시

총 2억 8천여만원 지원 계획으로 학생 맞춤형 멘토링 활동 전개

강승일

2024-03-06 13:57:14

 

 
대전시교육청사(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이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교육취약 학생들을 위한 '희망교실'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총 2억 8천여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오는 3월 20일까지 진행되며, 교육복지사가 배치되지 않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희망교실' 프로그램은 담임교사가 멘토가 되어 학습, 정서, 문화체험, 복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적응력 향상을 도모하는 사·제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담임교사는 학교별로 공모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학급에는 학급당 최대 60만원 이내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예산 범위 내에서 약 480개 학급이 참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교사와 학생 간의 친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한 학습동기 부여, 교우관계 개선, 필요물품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참여한 학생들과 교사들 사이에서는 매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차은서 교육복지안전과장은 "희망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취약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의 이번 공모는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에게 보다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여 그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개인적 성장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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