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소나무재선충병 대책 마련 촉구

신순옥 의원, 제35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충남도에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 요구

강승일

2024-03-06 13:42:49

 

 
신순옥 의원,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에 따른 맞춤형 방제 주문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신순옥 의원이 6일 제35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충남도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2007년과 2014년 대유행기를 거쳐, 최근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소나무재선충병을 산불, 산사태와 더불어 3대 산림재난 중 하나로 꼽으며, 한번 감염되면 소나무가 100% 죽게 되는 무서운 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최근 3차 대유행 우려가 있을 정도로 확산세가 빠른 상황에서 충남도의 예산 감소와 예찰 인력 축소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신 의원은 화학적 방제로 인한 생태계 파괴와 인체 유해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도민의 건강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을 촉구했다.

 

또한 무상 교복 지원 정책의 실효성 문제를 지적하며, 체육복 지원 확대와 현물 지급 방식에서 현금 지급 방식으로의 전환을 제안했다.

 

추가적으로, 충남교육청의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제도 도입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를 표하며, 집행부의 철저한 준비와 성공적인 운영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신 의원의 이번 도정질문은 충남도가 당면한 여러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조하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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