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해밀초, '해밀형 늘봄학교' 운영으로 학부모·마을공동체와 협력

해밀초등학교, 세종형 늘봄시범학교로 지정, 아이들 위한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 제공

박은철

2024-03-06 08:07:10

 

 
학부모와 마을공동체가 함께하는 ‘해밀형 늘봄학교’ 운영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해밀초등학교가 '해밀형 늘봄학교'라는 이름으로 세종형 늘봄시범학교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0년 개교 이래로 학생 중심의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마을 교육 공동체와 협력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특기를 발전시킬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왔다.

 

해밀초는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을 통합하여 학생들에게 공백 없는 돌봄과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해밀형 늘봄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정규 방과 후 학교, 마을학교, 영어 방과 후 학교, 아침 독서 및 스포츠 교실, 오후 돌봄 교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재능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학부모와 마을 주민, 시니어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마을 전체가 아이들을 돌보는 공동체형 늘봄학교로 운영되는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뿐만 아니라 마을 전체에서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김순남 해밀마을 은빛교사단장은 마을 아이들을 위한 아침 돌봄과 급식 지원 봉사에 참여하며 마을 어른으로서의 역할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유우석 교장은 해밀교육과정이 아이들의 삶을 정규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방과 후에도 섬세하게 접근한 결과, 해밀의 오후학교가 탄생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늘봄학교의 운영은 아이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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