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도시상징광장 활성화로 지역 상권 살린다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 중심의 공간 육성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도시상징광장 활성화 대책 추진

박은철

2024-03-06 07:35:23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공간이자 세종시를 대표하는 광장으로써, 도시상징광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2-4 생활권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한 도시상징광장은 도심 중심부와 중앙녹지공간을 잇는 핵심 공간으로, 국세청에서 예술의전당까지 길이 600m, 폭 최대 60m 규모의 공간이다.

 

2021년 5월에 개장한 1단계 구간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예술의전당부터 중앙공원까지 이르는 2단계 구간의 완공을 앞두고 있다.

 

도시상징광장 활성화 대책은 ▷시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광장 ▷시민이 편하게 머물고 찾는 명소로서의 광장 ▷광장 활성화를 위한 동력 마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계획에 따라, 시는 프리마켓, 문화예술공연, 계절별 프로그램 등을 개최하여 연중 시민의 발길이 이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휴식 시설, 야간 조명 및 조경, 편의 공간 등 광장 내 기반 시설을 대폭 보강하여 시민들이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음악분수 물놀이 시설을 운영하고, 광장 내 스마트 미디어큐브 시설을 개선하여 활용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공익 목적의 행사 시 영리 행위를 가능하게 하는 조례 개정과 차 없는 거리 시범 운영도 검토 중이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홍보 및 인지도 제고도 계획하고 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도시상징광장의 활성화가 도심 활력 및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자연 중심의 문화관광벨트 구축의 발판으로 활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세종시는 이러한 대책을 통해 시민의 활동과 일상을 담는 공간으로써 도시상징광장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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