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024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시행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배출 저감으로 대기환경 개선 기대

강승일

2024-03-06 07:22:21




아산시청전경(사진=아산시)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도로 수송부문 미세먼지 저감과 운행 제한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조기폐차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대상 차량은 4·5등급 차량 중 정부 보조금을 받고 저감 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차량 및 건설기계이며 3월 6일부터 22일까지 자동차배출가스종합전산시스템에서 인터넷 신청 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등기우편 발송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3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1,280여 대의 차량에 대해 연식이 오래된 순으로 지원하며 조기폐차 지원금 상한액은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 중 5등급은 최대 300만원, 4등급 최대 800만원 ▲총중량 3.5톤 이상 중 3,500cc 이하 5등급 차량은 최대 440만원, 7,500cc 초과 4등급 차량은 최대 7,800만원 ▲건설기계의 경우 최대 1억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지원조건 및 신청 방법은 아산시 홈페이지-고시공고-공지 사항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및 아산시 콜센터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 미세먼지를 감소시켜 깨끗하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함께 주민의 건강 보호에 크게 이바지하는 사업인 만큼 대상 차량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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