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이연희 의원, '충남형 이동 슈퍼마켓' 시범운영 제안

농어촌지역 쇼핑약자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강조

강승일

2024-03-05 15:32:56

 

 
이연희 의원 ‘쇼핑약자’를 위한 ‘이동형 슈퍼마켓’ 제안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이연희 의원은 제3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충남형 이동 슈퍼마켓'의 시범운영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이농현상과 초고령화로 인해 농어촌 지역 내 대중교통 및 소규모 식료품점이 사라지고 있어, 거동이 불편한 도민들이 일상적인 쇼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충남의 상당수 행정리에서는 차로 이동해야만 신선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상황이며, 특히 일부 시·군에서는 소매점이 없는 지역이 80% 이상에 달해 장보기가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

 

이 의원은 해외에서 쇼핑약자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동 슈퍼마켓' 모델을 충남형으로 개발해 시범운영할 것을 제안하며, 이를 통해 도민의 건강한 먹거리 접근성을 높이고 농어촌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이연희 의원은 충남도가 도민을 위한 선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충남형 이동 슈퍼마켓'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필요한 정보공유 및 실태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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