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 동구 북부권 주민들이 12년 만에 시내버스를 환승 없이 동구청까지 이동할 수 있는 노선조정이 이루어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2년 신청사 시대 개막 이후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이번 노선 조정은 66번 시내버스가 비래동에서 출발해 판암역을 종점으로 하는 구간에 동구청을 포함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로써 배차간격이 기존 73분에서 34분으로 대폭 축소되어, 특히 동구청 방문이 필요한 주민들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치는 대전시의회 정명국 의원의 지속적인 노력과 대전시의 적극적인 개선 의지에 힘입어 이루어졌다.
정 의원은 대중교통 분담률 제고와 도시 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노선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해왔으며, 특히 동구 북부권 주민들의 동구청 접근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노선 조정 첫날부터 주민들은 직접적인 편익을 체감하고 있으며, 이는 동구 지역의 행정 서비스 접근성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민의 일상생활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정명국 의원은 이번 노선 조정이 동구 지역민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다준 사례로, 앞으로도 지역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세종시교육청을 비롯한 관계 기관들은 이번 노선 조정을 계기로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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