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 특성화 재난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

다중이용시설 중심으로 실제 대피 훈련 및 화재 안전 교육 진행

강승일

2024-03-05 08:08:30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6일,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재난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자치구 주관 하에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실제 대피 훈련을 진행하며, 시 대표 훈련은 서구가 주관하는 용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된다.

 

훈련은 자치구별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개별적으로 실시되며,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 상황을 가정해 신고 상황 전파 및 대응 훈련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훈련 장소인 다중이용시설의 점검과 대피 훈련에 참여하지 못하는 공무원 및 직장 민방위 대원 등을 대상으로 한 화재 안전 교육도 병행하여 내실 있는 훈련을 준비했다.

 

올해 대전시의 민방위 훈련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3월 6일에 실시하는 지역 특성화 훈련 외에도 5월에는 행정·공공기관 및 학교를 중심으로 한 전 국민 공습대비 훈련, 8월에는 을지연습과 연계한 전 국민 대피 훈련, 그리고 11월에는 기관·시설 중심의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한 재난 대비 훈련이 계획되어 있다.

 

대전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시민들이 실제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안전 문화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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