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4년 청년정책에 1961억원 투입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지원 사업 확대

강승일

2024-03-04 08:12:47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2024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대 분야 66개 사업에 총 1,961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제1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심의·확정되었으며, 청년들의 다양한 요구와 지원 필요성을 반영해 종합적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전형 코업청년 뉴리더 양성, 청년 주택 공급, 반도체 공학대학원 지원, 미래두배 청년통장 지원, 대전청년내일재단 설립·운영 등이 포함된다.

 

2024년에는 새롭게 청년부부 결혼 장려금 지원,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도전 지원사업 등을 추가로 추진하여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사회진입을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결혼 장려금은 초혼 부부에게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며,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통해 연 최대 450만원씩 최대 4년간 대출 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취약계층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이 신설되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재단법인 대전청년내일재단의 개원은 대전 청년정책의 구심점으로서 청년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대전의 특화정책을 발굴·추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청년과의 동행을 약속하며, 청년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대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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