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4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시작

3367대, 532억원 규모로 예산 소진시까지 추진

강승일

2024-03-04 08:12:08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도시 대기오염 물질 및 미세먼지 저감을 목표로 '2024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3월 4일부터 연중 실시한다.

 

이 사업을 통해 약 3,367대의 전기자동차를 시민에게 보급할 예정이며, 총 532억원의 사업 물량에 대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차종별로 보조금이 차등 지원되며, 전기 승용차는 대당 최대 990만원, 전기 화물차는 최대 1,450만원까지 지원한다.

 

국비 추가 보조금 제도 역시 일부 개편되어, 취약계층 및 어린이 통학차량, 택배 화물차, 소상공인, 차상위 이하 계층, 전기택시 구매자 등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원서접수는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선정은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이루어진다.

 

보조금 재지원에는 제한 기한이 적용되며,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후 전기 화물차 구매 시 제한 기간이 적용되지 않는다.

 

정재형 대전시 미세먼지대응과장은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및 경제적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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