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동주택 층간소음 측정서비스 시범사업 단지 모집

층간소음 갈등 해결 및 예방 위해 3개 시범단지 선정 예정

박은철

2024-03-04 07:20:46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공동주택 내 층간소음으로 인한 주민 간의 갈등을 해결하고 예방하기 위한 층간소음 측정서비스 시범사업 단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동체 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23년 4월부터 12월까지 공동주택 3개 단지를 시범사업 단지로 선정해 소음측정기의 무료 대여, 입주민 및 관리주체 대상 층간소음 예방 교육, 층간소음 측정서비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층간소음관리위원회가 구성된 관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이며, 관심 있는 단지는 세종시 누리집에 게재된 층간소음 측정서비스 시범사업 신청서와 필요한 구비 서류를 작성하여 오는 29일까지 환경정책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한국환경공단 층간소음이웃사이센터 및 공동주택 자체대장을 토대로 소음 민원 발생 건수가 높은 순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황진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을 초기에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범사업의 효과를 분석하여 단계별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노력은 층간소음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공동주택 생활 문화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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