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불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대형 산불 상황 대비 협업부서 및 관계기관 간 협력 강화

강승일

2024-02-29 11:59:30

 

 
산불재난 대응 역량 강화 ‘박차’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산불재난 대응 역량 강화 토론회'를 열고, 사회재난과, 자연재난과, 산림자원과 등 협업부서와 소방, 경찰 등 관계기관 간의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발생한 홍성 산불과 같은 대형 산불 상황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와 관계기관의 임무 및 역할을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회에서는 지난 4월 도내 5개 시군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었고, 산림 1721㏊ 및 340여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던 사례를 공유하며, 현재 복구 상황과 추진 사항을 검토했다.

 

참석자들은 대형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산불 발생 초기 대응부터 비상 대응, 수습 및 복구 등 전반적인 대응 체계도 점검했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지난해 산불 사례를 통해 산림 당국과의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충남도가 재난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과 사고유형별 재난 대비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충남도가 대형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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