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가족돌봄청소년 및 청년 지원 조례안 발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제도적 지원 마련

강승일

2024-02-29 09:30:55

 

 
충남도의회 “가족 생계 책임지는 청소년·청년 지원”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가족돌봄청소년과 청년의 생활 안정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제도적 지원을 강화한다.

 

유성재 의원의 대표 발의로 '충청남도 가족돌봄청소년 및 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예고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조례안은 부모의 사망, 이혼, 고령, 질병, 장애 등으로 인해 가족 부양의 책임을 지게 된 청소년과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한 생활 안정 및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시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에는 가족돌봄청소년·청년의 실태 조사를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시행계획 수립, 생활 안정 지원, 돌봄 및 의료서비스, 교육, 자립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되어 있다.

 

유성재 의원은 "취약한 환경 속에서도 학업과 진로를 포기하지 않도록 청소년과 청년에게 필요한 보호와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조례안이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이번 조례안은 제350회 충남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며, 가족돌봄청소년 및 청년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충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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