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성실·유공납세자 946명 선정하여 우대 혜택 제공

납세자의 날 기념, 대전시의 성실납세 문화 조성에 기여한 시민 포상

강승일

2024-02-29 08:02:40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3월 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금리 인상과 같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성실·유공납세자 총 946명을 선정하여 포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인원은 지난해보다 53명이 증가한 수치로, 대전시민과 법인의 성숙한 납세 의식을 반영한다.

 

성실납세자로는 개인 315명과 법인 441곳이, 유공납세자로는 개인 161명과 법인 29곳이 각각 선정되었다.

 

성실납세자의 조건은 최근 5년간 지방세 체납 사실이 없으며 매년 5건 이상 납부하고, 5백만원 이상을 납부한 납세자이다.

 

유공납세자는 성실납세자 중에서 매년 1억원 이상을 납부한 법인과 1천만원 이상을 납부한 개인이나 단체로 구성된다.

 

이들 성실·유공 납세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2023년 3월 1일부터 1년 동안 시 금고 대출금리 우대, 인터넷뱅킹 수수료 감면, 대전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 수수료 경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유공 납세자에게는 세무조사 3년 유예와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또한, 각 자치구에서 추천한 5명에게는 대전광역시장의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번 선정을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한 납세 의무를 이행한 시민과 법인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성숙한 납세 문화 조성과 성실·유공납세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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