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식품위생업소 대상 저금리 융자지원 사업 실시

3억원 규모 식품진흥기금으로 시설개선 및 육성자금 지원

강승일

2024-02-29 08:02:21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식품위생업소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식품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품진흥기금 3억원을 투입해 시설개선자금 및 육성자금에 대한 1% 저금리 융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융자지원사업은 식품제조가공업소, 식품접객업소, 건강기능식품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시설 개선과 우수업소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시설개선자금의 경우 업소 종류별로 최대 2억원까지 지원되며, 위생등급 우수업소 및 모범업소 육성자금은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된다.

 

대출 이자율은 연 1%로, 대출 기간은 2년 거치 후 3년 동안 균등 분할 상환하는 조건이다.

 

대형업소, 행정 지시사항 미이행 업소, 풍기 문란 행위로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등은 융자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영업주들은 NH농협은행 관내 영업점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받고,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해당 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손철웅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고물가 및 고금리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위생 영업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융자지원 사업에 대한 식품위생업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대전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식품위생 수준을 높이고, 업소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킬 계획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