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아름동상인협의회가 협력하여 3월부터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아름사랑상품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아름동 내 저소득 총 100가구에 가구당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것으로,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지역특화사업이다.
아름사랑상품권은 아름동 상권 내 지정된 음식점, 미용실, 학원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주류·담배 구입이나 현금으로의 교환이 불가하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고, 동시에 지역 상권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름동상인협의회 심순례 회장은 "이번 사업이 아름동 내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동시에, 지역 상권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아름동상인협의회는 2020년 7월에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다양한 물품을 후원받아 저소득 가구에 전달하는 'TO-GO박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번 아름사랑상품권 지원 사업을 통해 맞춤형 복지 실현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허남태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아름사랑상품권 사업을 통해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 이 사업이 아름동을 대표하는 특화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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