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는 신체적·정서적으로 큰 변화를 겪는 여성 청소년에게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로 주로 피부와 점막을 감염시키고 사마귀, 항문생식기 및 구인두의 전암 병변이나 암을 일으킨다.
특히 자궁경부암은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가운데 3번째로 높은 발병률을 보이므로 적극적인 예방접종이 요구된다.
예방접종 무료 대상으로는 ▲12-17세 여성청소년 ▲18-26세 저소득층 여성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다.
예방접종은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 방문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은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고 건강한 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백신”이라며 “조기 접종으로 예방효과를 높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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