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이 직무 스트레스와 감정노동에 지친 직원들을 위해 오는 3월부터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직장, 가정, 대인관계 등에서 발생하는 각종 불안, 우울감, 스트레스 등 업무 저해요인이 완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직원들의 직무 몰입도를 높이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1년부터 전 직원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분야는 ▲직무, 의사소통, 리더십 등 직장분야 ▲대인관계, 정서문제 등 개인분야 ▲ 부부관계, 자녀양육 등 가정분야 등이다.
군은 먼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진단을 실시해 직무만족도, 회복탄력성, 분노관리 등 다양한 심리적 요인이 어느 정도로 개인과 조직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측정해 개인별로 보고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인상담을 원하는 직원은 누구든 홍성군 직원 전용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분야별 전문가와 대면, 전화, 이메일 등 원하는 방식으로 1:1 상담을 받을 수 있고 내담자 인적사항 및 상담내용 등은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된다.
이외에도 스트레스 자가진단, 힐링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능력 및 업무 대처능력 향상과 동시에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고 일과 삶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는 공직생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활력이 넘치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구성원 개인의 건강과 행복이 수반되어야 한다”며“직원 모두가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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