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서천군이 지난 26일 관내 장기요양기관 시설장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천군 장기요양기관 시설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3년 결산 및 2024년 예산 관련 안내, 2025년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 안내, 서천군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비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됐다.
특히 군은 관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권리 보호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고자 올해부터 시행되는 서천군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비 지원 사업에 대해 세부적인 사항을 시설장들과 논의했다.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비 지원 사업은 관내에 주소를 두고 사회보험 가입 여부 등 지급조건을 충족한 장기요양요원에 월 3만원의 처우개선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충남도 내에서 최초로 시행된다.
교육에 참여한 나문숙 센터장은 “서천군 장기요양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강화되는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제를 철저히 대비해 모든 시설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을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장기요양 지정 심사제도가 강화돼 장기요양기관으로 지정될 경우 6년마다 지정 갱신여부를 심사받아야 하며 시설 행정처분 이력, 서비스 제공의 적절성, 자원·인력 관리의 체계성, 대면평가 등이 심사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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