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28일, 교육부에서 추진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하는 체제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전형 교육발전특구는 ‘지역 주도의 교육개혁’과 ‘미래가 주목하는 일류경제도시 대전’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대전교육청과 대전시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3개 전략과 8개 세부추진전략, 22개 세부과제를 발굴했다.
이를 통해 과학기술기반의 일류경제 도시를 이끌 혁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부로부터는 연간 100억원씩, 총 3년간 300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전의 미래핵심전략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 협약형특성화고 육성, 고등교육 기회 확대 및 지역인재의 정주지원 일원화, 소외계층 대상 직업교육기회 확대 등이 있다.
또한,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한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 2.0 운영, 거점형 늘봄센터 운영을 통한 맞춤형 성장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2024년에는 대전늘봄학교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45개교의 시범학교를 선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방과후학교와 돌봄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대전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것은 교육공동체의 바람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지역 성장과 사회, 국가 발전에 기여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