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 최종 선정으로 지역 공교육 경쟁력 강화

지방시대 구현 및 지역인재 양성 위한 종합정책 실현 예정

강승일

2024-02-28 10:50:33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세종타임즈] 대전시와 대전시 교육청이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선정을 통해 지방시대 구현과 지역 공교육 경쟁력 제고에 새로운 동력이 부여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지방정부,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하여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지원하기 위한 종합정책이다.

 

국비지원과 다양한 교육 관련 규제 특례를 우선 지원받게 되며, 이는 사회경제적으로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지역인재 양성을 바탕으로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며 대한민국 교육도시 대전의 명성에 걸맞도록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에 교육청과 함께 최선을 다해 준비해 왔다.

 

다양한 의견 수렴과 현장 방문을 통한 차별화된 비전 수립이 이번 선정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대전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은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이끌 지역산업 맞춤형 핵심인재 양성과 정주 환경의 획기적인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대전 전략산업을 키우고 지·산·학·연이 협업하여 지역이 원하는 혁신 산업인재를 중점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특구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추진되며, 총 사업비는 국비 500억원, 지방비 764억원, 기타 105억원 등 총 1,369억원이 투입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의 새로운 견인차가 될 교육발전특구를 유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산업 발전 전략과 연계하여 지역 청년들이 대전에서 꿈을 키우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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