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선문대학교는 지난 2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방학기간 돌봄 프로그램인 ‘장애학생 겨울방학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초등부는 12명의 참여자를 모집, ▲악기를 활용해 직접 연주하는 음악 활동 ▲도서 활동 ▲클레이, 우드블록, 자석이름표 만들기 등의 미술 활동을 체험했다.
또한 연극 놀이와 해껏 놀이를 활용해 방학 동안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소할 수 있는 신체활동 및 외부 체험 활동도 진행했다.
중고등부는 선문대학교에서 장소제공과 교직원 식당 사용 협조뿐 아니라 물리치료학과 및 사회복지학과 학생 16명이 멘토로 참여해 15명의 중·고등부 장애학생과 결연을 하고 신체활동·특수체육활동·외부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방학 기간 대부분을 집에서만 보냈다”며 “다음 여름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친구들과 다양한 활동으로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김가현 센터장은 “앞으로도 장애학생 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 기간의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부모들의 방학 중 돌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을 위해 설립했으며 프로그램 참가 등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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