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공모 선정

국비 45억원 확보, 청년 귀농·귀촌 지원으로 농촌 활성화 기대

강승일

2024-02-28 07:48:36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공모에서 부여군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45억원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주거 부담 완화 및 생활 여건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고, 인구 감소로 위기에 처한 농촌 지역을 살리기 위해 추진된다.

 

부여군은 2026년까지 규암면 수목리 일원에 임대형 단독주택 30호를 비롯해 작은도서관 및 동아리방이 포함된 복합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과 함께 농촌 정착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 대상은 만 40세 미만 귀농·귀촌 희망 청년, 신혼부부, 그리고 만 40세 미만 가구주의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이며, 최초 2년 임대에 이어 최대 10년까지 연장 가능한 조건으로 임대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덕민 도 농림축산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농촌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년들이 농촌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농촌의 행복한 변화를 이끌어갈 것이라는 기대를 표했다.

 

이 사업은 충남 농촌 지역의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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