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효행2030 어르신 봉양 프로젝트' 추진

청년세대 참여로 효 문화 장려 및 세대 간 화합 도모

강승일

2024-02-28 07:47:29

 

 
효 문화 활성화 앞장선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청년세대의 참여를 통한 '효행2030 어르신 봉양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노년세대에 대한 청년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점차 사라져가는 효 문화를 확산하고, 세대 간 화합 및 노인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도입됐다.

 

충남도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고, 천안, 서산, 금산, 청양 등 4개 시군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시군에서는 올해 말까지 문화행사, 어르신 돌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이 사업에 대해 총 1억 6000만원을 지원하며, 각 시군은 건강진단, 효도 사진 촬영 등 청년들의 특기를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낙도 도 경로보훈과장은 효 문화 보존과 세대 간 갈등 완화를 위해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프로젝트가 노년세대에 대한 공경의 마음과 청년세대에 대한 존중의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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