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위한 안전점검 실시

산업단지 및 개발사업장 대상으로 진행

박은철

2024-02-28 07:45:49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해빙기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산업단지 기반시설 및 개발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빙기는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는 시기로, 시설물의 붕괴나 전도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이번 점검은 급경사지, 옹벽, 사면, 건설현장 등 총 33곳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지하수 용출, 낙석 우려, 기초지반 세굴 및 침하, 추락 등 출입금지 조치가 필요한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바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위험구역 설정 및 사용금지 등의 응급조치를 취한 후 보수할 예정이다.

 

또한,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소가 발견되면 신속한 안전진단을 통해 보수·보강 계획을 수립하고, 불완전한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김남식 산업입지과장은 해빙기 시설물 붕괴사고가 입주기업의 재산 및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안전한 기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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