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통학차량 운영 체계 정비…안전하고 편리한 통학환경 조성

학교 통학차량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 마련 등 정비

박은철

2024-02-27 19:36:48


 

 

정광태 교육행정국장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통학차량 운영 체계 정비로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환경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광태 교육행정국장은 27일 오전10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히고 “학교 통학차량의 효율적 운영은 학생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과 학습권을 보장하는 일로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교육청은 읍면지역 학생의 통학 불편 해소 및 균형있는 학생 배치, 통학차량 공동 활용 등을 위해,’24학년도에는35개교에 총 58대의 통학차량을 배치·운용할 계획이다.

 

이번 학교 통학차량 운영 체계 정비는기존 지원 정책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학교통학차량운영 전반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한 시점에서 추진하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

 

이에따라 안전하고 편리한 학생 통학환경 마련을 위해 세종시 지역 특성에부합하는 통학차량 운영 체계 정비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교육청은 학교 통학차량 운영 전반에 대한 체계를 정비하고 통학 현황을 파악코자,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7개월간 ‘학생 통학차량 운영체계도 정립 TF’를 운영했다.
 

지난 ’23년 6월 통학차량 운행학교, 학생, 학부모 등 2984명을대상으로운행 실태조사와 설문조사를 실시해학생 통학 현황,노선도, 통학차량 진입 가능 여부 등을 자세히 분석했다.

 

또한, 학교장, 업무담당자, 운전원 등으로부터 현장의 의견을듣고자7차례 협의회를 진행하고, 충남 공주 외 2개 지역(충북 보은, 강원 춘천)에 대한통학차량 관련 운영 사례를 조사했다.

 

세종시청, 세종 개인택시지부 등과 4차례관계기관 협의회를가졌고, 조례 정비등을 활발히 전개했다.

 

그 결과통학차량 관련 자료를 면밀히 수집하고 분석했으며, 도출한 정보를 활용해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운영될 수 있는 ‘통학차량 운영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

 

교육청은‘통학차량 운영 체계 정비를 위한 4대 핵심 추진과제’로▲통학차량 운영 제도적 근거를 마련키 위한학생 통학 지원 조례제정▲관용차량 관리 및 운영의 효율화 ▲등하교 공동운행 확대 ▲1,000원 택시 시범 운영등 지원방안을 모색 할 방침이다.

 

또 현장체험학습 차량의 지원 역할을 정립하고 업무 처리기준을 마련해▲현장체험학습 차량 지원을 확대▲학생들이 안전하고 원활한 통학 지원을 위해 시청 등 관계기관,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과 협력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정광태 교육행정국장은 "2024년은 통학차량 4대 핵심 추진과제를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수행해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환경 조성의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해”라며 “ 단 한 명의 아이도 온 정성을 기울여 늘 살펴는 것이 교육청의책무고 통학차량 지원과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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