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논산시는 지난 26일 논산시 대교동에 거주하는 김채은·김예은 아동들이 엄마와 함께 논산시청을 방문해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 했다고 밝혔다.
김채은·김예은 가족은 지난 21년 9월부터 논산시 드림스타트 사업의 지원을 받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해왔다.
최근 김혜영씨의 취업으로 생활이 안정되자, 그 첫 월급을 드림스타트 가족에게 돌려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했다.
김혜영씨는 “논산시의 도움 덕분에 자활의지를 갖게 됐고 어려운 드림스타트 가족을 돕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우리 가족이 받은 도움에 비해 부족하지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성현 시장은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주시고 나눔 문화에 적극 동참해주어 감사하다”며 “두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논산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되어 논산시 드림스타트 가족 6가정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논산시 드림스타트 사업은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가족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들이 안정적인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프로그램을 발굴·전개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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