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청남도교육청은 27일 교육과정평가정보원에서 '2024년도 1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 35명이 참석해 2024년 본예산 편성 결과 보고, 주요 정책 및 교육재정 운용 방향 안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계획 등을 심의했다.
위원회에서는 학생, 학부모,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그 결과를 효과적으로 환류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되었다.
충남교육청은 2024년 본예산에 학력 향상, 학급 내 밀집도 완화, 여학생 위생용품 무료 자동판매기 설치, 급식실 조리기구 교체 등 주민 의견을 반영한 49건, 총 803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 편성은 교육정책 및 재정설명회, 학부모예산학교, 누리집을 통해 수렴된 의견에 기반하여 이루어졌으며, 세부 검토와 심의 과정을 거쳐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명노병 기획국장은 학생과 학부모의 직접적인 참여를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강조하며,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를 통해 학생 중심의 행복한 충남교육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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