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정안면 어물1지구 지적 재조사 사업 완료

일제강점기 지적 문제 해결, 디지털 지적공부로 현대화

강승일

2024-02-27 09:59:38

 

 
공주시, ‘정안면 어물1지구’ 지적 재조사 완료


[세종타임즈] 공주시가 정안면 어물1지구에 대한 지적 재조사 사업을 완료하고, 새롭게 디지털화된 지적공부를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1910년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지적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적공부와 현황의 불일치를 바로잡아 현대화된 디지털 지적공부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어물1지구는 정안면 어물리 17번지 일원, 총 96필지 14만 1295.4㎡에 대한 경계 결정이 확정되었다.

 

이를 통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 사이의 불일치 문제가 해결되었으며,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으로 대민행정 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완료와 동시에 진행된 등기촉탁 작업은 토지 소유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적 재조사 위원회를 통한 조정금 심의 결정으로 면적 증감이 있는 필지에 대한 조정금 정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공주시는 올해 신규 지적 재조사 사업 대상지로 이인면 복룡1지구와 이곡1지구를 선정하여 추진 중에 있다. 오태훈 민원토지과장은 지적 재조사 사업 완료로 인해 지적 경계가 명확해지고, 소유권 행사의 불편 사항 해소 및 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진행될 지적 재조사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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