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디지털문화유산교육 활성화 조례안 예고

지역 역사와 문화유산 교육에 디지털 기술 접목

강승일

2024-02-27 09:51:55

 

 
충남도의회, 전국 최초 디지털문화유산교육 조례 제정 추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의회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 교육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박미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디지털문화유산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은 디지털문화유산교육의 효과적인 추진과 활성화를 위해 제정되었다.

 

이번 조례안은 디지털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교육에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5년마다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며, 각급 학교 실정에 맞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명시하고 있다.

 

또한, 관련 기관이나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디지털문화유산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 설치 및 운영도 포함하고 있다.

 

박 의원은 디지털문화유산이 현재에 전달하는 과거의 중요한 문화와 역사임을 강조하며,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더욱 중요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이 통과될 경우, 학생들이 디지털 시대의 핵심 역량인 인성, 창의성, 비판적 사고력 등을 기를 수 있는 교육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3월 5일부터 열리는 제350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며, 충남도의회는 이를 통해 충청남도 내에서 디지털문화유산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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