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2월 26일, 대전갈마초등학교 이재학 영양교사가 정년퇴직을 앞두고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에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영양교사는 평생을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헌신해온 바, 정년퇴직을 계기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 영양교사는 1982년 대전광역시교육청에 입직하여 대전혜광학교, 대전산성초, 대전삼천초, 대전갈마초 등 여러 학교에서 영양교사로 근무했으며, 대전영양교사회 회장 및 대전광역시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교육 및 영양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이 영양교사의 기탁에 감사를 표하며, 기탁된 장학금이 학생들의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과 우수 인재 육성에 소중하게 사용될 것임을 약속했다.
이재학 영양교사의 기탁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 기여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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