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북부권 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 위한 설문조사 실시

근로자와 기업주 대상으로 주거, 교통, 문화 등 생활여건 평가

박은철

2024-02-27 07:46:32

 

 
북부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산업단지가 밀집된 북부권의 근로자와 기업주를 대상으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북부권에 위치한 산업단지 11개소를 중심으로,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서면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설문조사의 주요 항목은 산업단지 입주기업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주거, 교통, 문화, 복지, 여가시설 등 근로자가 생각하는 산업단지 주변의 생활여건 수준 평가와 거주지 이전 의향 등을 포함한다.

 

기업주 대상 조사에서는 기업 현황, 전력·용수 사용현황, 필요한 기반시설 확충,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 등에 대한 의견을 수집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북부권의 전반적인 생활여건 수준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의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세종시 북부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근로자와 기업주의 소중한 의견을 통해 효과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조사는 세종시가 지역 내 산업단지 근로자와 기업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