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천수만 자전거길, 한국관광공사 3월 추천 가볼 만한 곳 선정

충남의 자랑, 서산 천수만 자전거길에서 봄맞이 라이딩 즐겨보세요

강승일

2024-02-26 14:22:00

 

 
3월엔 서산 천수만에서 자전거 타요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서산 천수만 자전거길'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3월의 추천 가볼 만한 곳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26일 발표했다.

 

이 자전거길은 2016년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포함되며 이미 전국적으로 알려진 명소이다.

 

서산시와 함께 선정된 다른 자전거길로는 시흥 그린웨이 자전거길, 강릉 경포호 자전거길, 영주 자전거길, 광양 섬진강자전거길 등이 있다.

 

천수만 자전거길은 태안군 남면 원청리에서 시작해 서산 A·B지구 방조제를 거쳐 홍성군 남당항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완주하는데 대략 3-4시간이 소요된다.

 

이 길은 신창저수지, 서산한우목장으로 이어지는 벚꽃길 등과 연결되어 있으며, 서산해미읍성과 해미국제성지 등 역사적 명소들과도 가까워 라이딩하는 동안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코스 주변에는 천수만, 서산버드랜드, 창리마리나항, 간월암, 해상낚시공원, 궁리포구, 속동 전망대 등의 유명 관광지가 위치해 있어 라이딩 외에도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서해 바다와 넓은 농경지 사이에 펼쳐진 탁 트인 풍경과 서산 간척지 제방 주변의 생태체험, 관광, 레저 활동이 가능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충남도는 이번 선정을 통해 1월과 2월에 이어 3개월 연속으로 추천 관광지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도는 앞으로 다양한 관광 코스 개발과 함께 충남의 우수한 관광지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충남 관광객 5000만명 시대를 여는 데 기여하겠다"며 앞으로의 홍보 계획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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