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의원, 지역 학교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 실시

학교 내 장애인 편의시설 유지·관리 조사로 편의성 증진 목표

강승일

2024-02-26 14:09:08

 

 
대전시의회, 학교 내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효성 의원과 복지환경위원회 황경아 의원은 지난 23일 가수원중학교, 원앙초등학교, 유성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내 장애인 편의시설의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장애학생 및 학부모 등이 학교 시설과 설비를 이용하는 데 있어 자유로운 이동과 접근의 편리를 보장받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1997년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대전시교육청은 2017년 '대전시교육청 장애인 편의시설 관리 조례'를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해당 법률과 조례에 따라 매년 1회 이상의 편의시설 유지·관리조사가 실시되며, 5년마다 한 번은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그 실태를 파악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이효성 의원은 학교 시설이 학생 중심의 교육 공간으로 활용되는 것 외에도 재난재해 대피소, 투표소, 시험 장소 등 시민들의 일상에서 다양하게 이용되는 공간임을 강조하며, 장애학생이 없더라도 장애인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평소 지속적인 유지·관리의 필요성을 학교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황경아 의원은 설치된 시설의 중요성과 더불어, 필요한 시점에 해당 시설을 실제로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학생과 교원이 사고로 인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이용할 경우가 발생할 수 있음을 유념하여 시설 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요청했다.

 

대전시의회 의원들의 이번 학교 내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은 학교가 모든 이용자에게 편리하고 접근 가능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를 통해 장애인의 권리와 편의가 증진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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