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의장,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 철회 촉구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용예정자에 대한 검증 부실 문제 제기

박은철

2024-02-26 10:01:34


 

 

 

세종시의회 의장,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 철회 촉구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순열 의장이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최민호 세종시장에게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용예정자의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이 의장은 임용 과정에서의 부실한 검증 문제를 지적하며, 시민의 분노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의장은 채용 담당 부서가 제공한 부실한 검증 자료와 임원추천위원들에게 제공되지 않았던 자기검증기술서 문제를 들어, 철저한 인사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또한, 세종시가 이전에 발표한 임용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자질 검증 및 도덕성 검증이 실제로는 부실하게 이루어졌음을 지적했다.

 

이순열 의장은 시민과 시의회를 기만한 집행부의 태도에 대한 분노를 표하며,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련 보고, 감사원 감사 사안 인지 여부, 자기검증기술서 상의 소명 내용에 대한 인사책임자인 최민호 시장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이어서 부실 검증에 대한 공개 사과와 책임자 및 실무자에 대한 감사 요구, 그리고 집행부의 책임을 물을 것을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러한 문제가 제기된 상황에서도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용을 강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후속 조치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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