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남부경찰서는 지난 19일 피싱범죄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수사과와 형사과에서 분담하여 담당하던 피싱범죄 대응 업무를 형사과로 일원화하여 피싱범죄에 대한 추적수사 및 검거 활동을 전담하게 됨으로써 현장 기동력을 활용한 총력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형사과는 피싱범죄에 대해 철저한 기초수사를 통해 수사 단서를 확보하고, 신속한 지급정지와 범행 수단 차단, 현장 추적수사 및 검거, 그리고 예방 활동까지 피싱범죄 총괄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정부기관을 사칭하여 자금 이체를 요구하거나, 대출 권유 및 선입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또한, 청첩장이나 돌잔치를 빙자한 가짜 문자 메시지 발송, 금융기관 SNS 사칭, 저금리 대환대출을 빙자한 금융 직원 사칭 등 다양한 수법으로 시민들을 속여 피해를 입히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어 세종시민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 관계자는 피싱범죄가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에게 큰 고통을 주는 범죄임을 강조하며, 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에 범죄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종남부경찰서는 앞으로도 피싱범죄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예방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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