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2월 26일, 관내 고등학교 교육과정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고등학교 교육과정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운영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마지막 적용년도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도입을 앞두고, 교육과정 업무담당자들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마련되었다.
대전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충남여고 박근표 교사가 '2024학년도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실제'를, 대전고 배대범 교사가 '2022 개정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또한, 분임토의 및 발표 시간에는 교육과정 경험이 풍부한 교사들이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하여 학교 간 교육과정 운영과 관련된 정보 공유와 학교의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 설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교사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육과정 편성의 이해와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실제 사례를 배우는 등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윤기원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워크숍이 교육과정 업무담당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교 교육과정이 다양하고 창의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정책을 통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과정 업무담당자들이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고,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